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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속편 (續篇)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속편(續篇)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예전에 먹고 살기가 어려웠던 시대에 밥 한끼 식사가 어려워 큰 냄비에 물을 가득 넣고 보리 한주먹을 넣고 오래 끓이면 보리죽이 아니라 멀건 보리물이 됩니다.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배고픔을 이기려고 그나마 보리죽을 끓여서 먹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보리밥에 굵은 감자나 고구마를 넣고 밥을 지어 감자나 고구마로 하루 세끼가 아니라 한 끼 식사로 먹고 살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해산물과 고기와 각종 채소들을 준비하고 요리전문가들이나 유명 탈랜트가 진수성찬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많이 등장하는 것을 볼 때에 경제속도에 맞춰 음식문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가고 있지만 보리죽을 먹고 살았던 나이 드신 어른들은 꿈같은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고급음식이.. 더보기
추수하여 삼시세끼를 살아가는 이유 추수하여 삼시세끼를 살아가는 이유 사람들은 매일같이 빵이나 쌀밥으로 삼시세끼를 이어갑니다. 날마다 먹는 밥이나 빵이기에 당연하게 먹는 것으로 매일 같이 먹는 양식이 어떻게 만들어 식탁에 오르는가를 모른 체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식탁에 오르는 채소나 쌀 한 톨을 위해 하늘에서는 태양이 비추고 이슬을 내려주시며 공기를 불어넣어 주셔서 봄. 여름을 걸쳐 가을이 되어 추수하여 곳간을 채우고 한 해 동안 먹고 마신다는 생각입니다 만물이 자라고 열매를 거두어 먹고 사는 즐거움이 인간의 한계와 능력이 아니라 하늘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늘의 고마움을 모르고 매일같이 반복되는 식사를 하는 것은 하늘이 인간에게 베풀어 주는 놀라운 축복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도 밥을 먹고 채소를 섭취하고 물고.. 더보기
알곡을 곳간에 채우는 추수의 계절입니다. 알곡을 곳간에 채우는 추수의 계절입니다. 사람은 세끼의 밥을 놓치지 않고 먹습니다. 때를 넘기지 않고 육신의 건강을 위해 즐겁게 먹습니다. 때에 따라 먹는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이 양식이 지금 논과 밭에 벼이삭이나 열매가 되어 나무에 달렸습니다. 거두는 때를 놓치게 되면 수확량이 줄어들고 잘못하여 좋은 알곡들이 밭에 버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들판에 나가보면 점심시간이 되어 일손을 멈추고 논에 둘러앉아 그야말로 정오의 점심을 드십니다. 농부가 점심을 드시는 시간이 정말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광경이 고용한 일꾼의 사이가 아니라 주인이 되어 씨를 뿌리고 거두는 모습이야말로 인간에 있어 제일 행복한 시간이라 하겠습니다 하늘이 날마다 햇빛과 바람과 비와 이슬을 내리셔서 곡식이 자라고 열매가 달리고 풍성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