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년농사

봄비가 온다는 약속된 일기예보. 봄비가 내리는 약속된 일기예보. 음력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아침에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은 올해도 풍년이라는 생각입니다. 지난해에는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로 농작물이 물이 없어 말라 죽는 현상까지 일어나 농부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무더위에 강하다는 고추가 생각보다는 잘되어 그나마 다행이었으며 지난해는 사람이나 농작물이나 찌는 폭염에 힘든 한해였는데 올해는 정월대보름에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는 아침이 왠지 풍년이 약속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날마다 하늘에서 햇빛과 바람과 이슬을 내리셔서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도데 체 무얼 하고 계시기에 지난해는 어려움이 많았는가를 생각해 보지만 움직일 수가 없도록 땀방울이 흐르고 목이 말랐으며 물을 마셔도 갈증을 막을 수 없는 폭염이었는데.. 더보기
농사의 시작 정월대보름 농사의 시작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을 살펴보면 까마귀와 쥐가 신라 21대 소지왕이 정월대보름에 경주 남산에 산책 중에 나타나 쥐가 소지왕에게 까마귀를 쫓아가라하여 따라가니 노인에게 봉투를 받게 되는데 봉투를 열어 보면 둘이 죽고 안 열어보면 한사람이 죽는다는 내용입니다.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왕비와 승려가 간음하고 반역을 꾀하여 거문고 통을 쏘면 둘이 죽는다는 이야기인데 왕이 까마귀에게 보답하기 위해 정월 대보름에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백과사전에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 말고도 삼국사기에 정월대보름에 관한기록이 남아있는데 신라에는 정월대보름에 연등을 달아 기념했다는 풍습이 전해져 오늘날에는 초파일에 연등행사로 바꾸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울러 정월 .. 더보기
가을추수를 노래하라! 가을추수를 노래하라 ♬♪ 넓은 들에 익은 곡식 황금물결 이루고 어디든지 태양빛에 향기진동 하도다 무르익은 저 곡식은 낫을 기다리는데 때가 지나가기 전에 어서 추수합시다. ♬♪ 들에 나가보면 벼들은 고개를 숙이고 추수의 손길을 기다리고 나무에 매달인 과일들은 햇빛에 익어 추수꾼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으며 추수 때가지나 열매를 거두지 못하면 알곡들이 밭에서 썩어간다는 사실입니다. ♬♪추수할 것 많은 때에 일군 매우 적으니 열심 있는 일꾼들을 주여 보내 주소서 무르익은 저 곡식은 낫을 기다리는데 때가 지나 가기전에 어서 추수합시다.♬♪ 추수의 노래는 땅에서 생산되는 열매를 빙자하여 세상에 하나님의 믿는 성도들이 그저 교회만 열심히 다닌다고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씨로 자란 하나님 백성들을.. 더보기
초복(初伏)의 하루 초복(初伏)의 하루 정확하지 않는 초복의 유래는 많지만 초복에는 무더운 날씨로 벼가 뿌리를 내리고 한참 자라나야 풍년농사를 기약할 수가 있어 벼줄기 마디가 쑥쑥 자라 올라 초복에서 말복까지 한마디씩 자라나서 이삭을 패게 되어 알알이 영그는 벼들을 바라볼 수가 있어 가을이 되어 누렇게 익어가는 풍년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은 처음 맞이하는 초복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초복에는 벌레들이 왕성하여 인간과 농작물을 해치기 때문에 초복을 시작으로 인간의 의지력이 더위로 약해져 벌레들과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몸을 다스리는 차원에서 옛 풍습대로 개장국이나 삼계탕으로 영양을 보충하여 무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밭에 나가 농사에 전념해야 추수 때에 알곡들을 거두어 곳간에 그득 채워놓아야 추운 겨울을 굶주리지 않고 지낼 .. 더보기
"대전명물" 대전 괴곡동 700년을 살아온 느티나무 "대전명물" 대전괴곡동 700년을 살아온 느티나무 대전 괴곡동의 명물 괴곡동 느티나무는 700년을 살아왔습니다. 인간의 수명을 100년으로 계산하며 7배나 더 살았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인간이 죄를 지어 죽는 것이지 죄의 문제만 해결하면 느티나무처럼 죽지 않고 오래 살수 있다는 희망을 갖습니다. 괴곡동 700년 된 느티나무 주변에는 나무그늘아래서 쉬어 갈수 있는 쉼터가 있고 얼마 떨어진 곳에 지나가는 열차도 자주구경하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 삼아 나오시면 700년 살아온 할아버지나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며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는 노래 말이 떠올리게 만들게 합니다. 대전명물 괴곡동 느티나무 주변에는 모내기가 한창이라 가을에는 고개 숙이며 익어가는 벼들을 바라보며 겸손을.. 더보기
오곡밥과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정월대보름에 먹는 것만은 아니다. 평소에도 건강을 위해 잡곡을 넣어 밥을 지어 먹는다. 오곡밥과 여러 가지 나물을 대보름에 먹는 이유가 긴 겨울을 지내다보니 영양소가 빠져나가 농사를 시작하려면 힘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조상님들께서 만들어 놓으신 절식이며 오곡밥을 정월대보름에 먹는 이유 중 하나가 인간들이 농사에 필요한 씨앗을 심고 거두어 살아가기 때문에 하늘에 감사에 대한 의례절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간이 의지할 것은 자연과 하늘이며. 하늘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 새해 첫 보름달을 바라보며 하늘을 향해 다시 시작되는 한해의 농사를 아무 탈 없이 마치게 해달라는 풍습으로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쥐불놀이를 하여 잡귀를 없애고 묵은 나물 부럼 깨기의 음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