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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들어가는 세상 이야기

봄비가 온다는 약속된 일기예보.

봄비가 내리는 약속된 일기예보. 

 

음력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아침에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은 올해도 풍년이라는 생각입니다. 지난해에는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로 농작물이 물이 없어 말라 죽는 현상까지 일어나 농부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무더위에 강하다는 고추가 생각보다는 잘되어 그나마 다행이었으며 지난해는 사람이나 농작물이나 찌는 폭염에 힘든 한해였는데 올해는 정월대보름에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는 아침이 왠지 풍년이 약속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날마다 하늘에서 햇빛과 바람과 이슬을 내리셔서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도데 체 무얼 하고 계시기에 지난해는 어려움이 많았는가를 생각해 보지만  움직일 수가 없도록 땀방울이 흐르고 목이 말랐으며 물을 마셔도 갈증을 막을 수 없는 폭염이었는데도

 

가을 추수 때가 되어 많은 곡식과 열매들을 수확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의 어려움을 그냥 보고 지나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으며 항상 지켜봐 주시는 하나님을 조금만 부족해도 우리는 하나님께 원망을 쏟아 붓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날씨가 나쁘다 좋다 늘어놓지만 가을 추수 때가 되며 거둘 것이 넘쳐나며 고개 숙인 벼들이 풍년농사에 기뻐하고 들판에 붉은 과일들이 하늘에 햇빛을 받아 탐스럽게 익어가고 한해 농사가 벌레와 싸우고 날씨와 힘겨루기를 하지만

 

결국 하늘은 인간들 편에 치우쳐 항상 돕고 있으며 인간들이 살아 가는데 부족함이 없게 자연이 움직이고 있는 것은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추수 때에 느낄 수가 있으며 하나님의 손길이 닿아 수확의 기쁨을 만끽한다는 생각입니다. 봄비가 내리니 올해도 풍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