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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월에 피는 이름 모를 꽃은 누구인가? 세월은 총알과 같다고 어른들은 말합니다.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나 빠르게 때문에 세월을 달리는 기차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바쁜 생활을 하다 보니 꽃피는 3월도 잊어버리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는 것이 무엇이 그리도 여유롭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봄비가 메마른 대지를 적셔주니 숨죽이며 기다리던 새싹들은 이때다 하고 얼어붙었던 흑을 파헤치고 고개를 자기 모습을 드러내며 햇빛을 쬐며 솟아 나와 봄을 재촉하고 있는데 인생들은 무엇이 그렇게 사는 것인지 세상살이를 너무나 고달프게 사는 느낌입니다. 천지만물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온갖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우리네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은 무엇일까? 그저 삼시세끼 밥 잘 먹고 좋은 옷 입으며 행복일까 아니면 사랑하는 아내와 기차여행이라도 .. 더보기
3월 마지막 토요일 3월 마지막 토요일 3월의 마지막 토요일 한 주 후에도 똑같은 토요일이 찾아 오지만 똑같은 토요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내가 살아가는 세상 어제도 오늘도 사람의 모습도 달라지고 성격도 달라지고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소용돌이에서 하루 밥 세끼 먹고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늘이 계절 따라 그것도 3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섬세하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꽃을 펼쳐 놓은 것은 보는 사람들이 없는데 저절로 핀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분명 작은 꽃 한 송이라도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 살고 싶어 피어있다는 생각에 어쩌면 머뭇거릴 시간 없이 자연으로 달려 나가야 나 자신을 위해 펼쳐놓은 꽃들과 동감하며 햇빛과 바람과 이슬을 느끼고 싶다는 사실에 잠시 혼돈한 세상에서 벗어나 꽃과 나비와 벌들이 찾아드는 꽃을 찾아 날아보는 3월.. 더보기
3월의 국립 현충원 스케치(sketch) 3월의 국립 현충원 스케치(sketch) 국립현충원에 3월의 꽃은 다시 피었건만 전쟁으로 나라를 위해 쓰러져간 청춘들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으며 그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을 이루며 편안한 잠을 자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계가 전쟁무기를 녹여 호미와 곡괭이를 만들어 밭을 일구어 살아가는 평화의 지구촌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며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목숨 받친 청춘들의 정신을 가슴에 담고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3월의 국립현충원은 겨울내 쓸쓸하게 다쳐있던 문이 새롭게 열리는 느낌을 받았으며 꽃이 피어나고 생기가 넘치며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위해 만들어진 국립현충원에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 왔다는 생각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더보기
겨울이 깨어나면 지리산 만복대에 오르세요. 겨울이 깨어나면 지리산 만복대에 오르세요. 인간에게 주어지는 모든 복의 근원이 하나님께로 부터 온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지리산 만복대가 만복의 근원인줄 알고 정월대보름도 지나고 하여 만복대에 오르기 위해 지리산으로 떠났습니다. 정령치 삼거리에 도착하자 자동차 길을 막아선 것은 눈 쌓인 도로였으며 아무도 성삼재에 오르는 자동차는 없었습니다. 망설이고 망설인 끝에 자동차에 체인을 감고 1단으로 성삼재에 올랐습니다. 아무리 산을 좋아해도 3월까지는 성삼재 올라간다는 생각을 잠시 버리시고 다른 산을 찾는 것이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셔야 하며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된 차량 10대 정도 였습니다. 지독히 지리산을 좋아하는 등산객이 빙판의 눈길의 위험을 느끼면 올라왔다는 생각을 했으며 성삼재는 텅 비어 적.. 더보기
[대전수목원] 3월의 대전수목원. 엑스포다리. [대전수목원] 3월의 대전수목원. 엑스포다리. 도심중심 한가운데 대전의 정부청사 앞의 한밭수목원은 대전의 시민들의 아름다운 휴식공간이며 나아가 가족들과 아이들과 계절마다 피어나는 나무와 꽃들을 감상하며 대전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3월이 되어 대전 수목원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날씨도 하늘 높이 올라가고 엑스포다리 밑으로는 맑은 물이 흐르고 넓은 수목원에 매일같이 새롭게 꽃이 피어나고 이름 모를 새들이 날아들고 아름다운 정자와 가족 나들이에 최고이며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새로운 하늘 3월의 봄 수목원이라 하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