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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들어가는 세상 이야기

3월에 피는 이름 모를 꽃은 누구인가?

세월은 총알과 같다고 어른들은 말합니다.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나 빠르게 때문에 세월을 달리는 기차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바쁜 생활을 하다 보니 꽃피는 3월도 잊어버리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는 것이 무엇이 그리도 여유롭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봄비가 메마른 대지를 적셔주니 숨죽이며 기다리던 새싹들은 이때다 하고 얼어붙었던 흑을 파헤치고 고개를 자기 모습을 드러내며  햇빛을 쬐며 솟아 나와  봄을 재촉하고 있는데 인생들은 무엇이 그렇게 사는 것인지 세상살이를 너무나 고달프게 사는 느낌입니다.

천지만물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온갖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우리네 살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은 무엇일까? 그저 삼시세끼 밥 잘 먹고 좋은 옷 입으며 행복일까 아니면 사랑하는 아내와 기차여행이라도 다녀오는 것이 행복일까? 어쩌면 가족이 건강하고 부모님이 건강하시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행복이 아닐까 사는 것이 그러 것인가 합니다.

이름 모를 풀들이나 꽃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 꽃들은 향기를 품으며 아름다운데 아름다운 꽃을 바라고 사는 인생들은 무엇 때문에 아프고 슬프고 헤지지고 하는 것일까 어쩌면 누가 바라봐 주지 않은 깊은 산속에 홀로 피어 있는 꽃이 다음 생의 나 자신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