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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들어가는 세상 이야기

3월 마지막 토요일

3월 마지막 토요일

 

3월의 마지막 토요일 한 주 후에도 똑같은 토요일이 찾아 오지만 똑같은 토요일이 아니라는 사실에 내가 살아가는 세상 어제도 오늘도 사람의 모습도 달라지고 성격도 달라지고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소용돌이에서 하루 밥 세끼 먹고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늘이 계절 따라 그것도 3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섬세하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꽃을 펼쳐 놓은 것은 보는 사람들이 없는데 저절로 핀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분명 작은 꽃 한 송이라도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 살고 싶어 피어있다는 생각에 어쩌면 머뭇거릴 시간 없이 자연으로 달려 나가야 나 자신을 위해 펼쳐놓은 꽃들과 동감하며  햇빛과 바람과 이슬을 느끼고 싶다는 사실에 잠시 혼돈한 세상에서 벗어나 꽃과 나비와 벌들이 찾아드는 꽃을 찾아 날아보는 3월의 마지막 토요일을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누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