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出世)하여 금의환향(錦衣還鄕)
우리가 사는 사회는 돈이 많거나 재벌회사를 다니면 출세했다 하고 심지어 개천에서 용이 났다는 말도 합니다. 사람들은 출세를 위해 그토록 죽기 살기로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공부하여 성공하려는 목적이 유명해져서 사회나 고향에 금의환향하는 모습을 떠올리고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러나 출세에 눈이 멀어 욕심을 부리면 몸과 정신이 망가져 자칫하면 패가망신(敗家亡身)으로 이어집니다. 노력을 해도 경쟁하는 사람들이 많아 장원급제를 못하더라도 실망하기에 앞서 작은 것에 만족하고 주어진 일들을 완성해나가는 것이 출세하려는 자세를 이루어 간다는 생각입니다
누구나 바라는 출세의 바람은 꼭 유명해져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구석진 곳에서라도 가족과 사회에 모퉁이돌이 되어 필요한 존재가 진정 이시대가 바라는 출세한 인사이며 레드카펫이 깔려있고 유명인사의 양복은 입지 않았더라도 단벌 양복에 하나뿐이 넥타이를 매고 다녀도 생활에 충실한 사람이 출세를 넘어 사회에 이바지 하며 살아간다는 생각입니다
설날이 되어 비단옷에 반짝거리는 고급자동차보다 고향은 덜덜거리는 자동차 몰고 나타나도 항상 반겨주시는 어머니는 고향을 떠나 도시에 나가 직장 다니고 마음착한 아가씨 골라 장가들었다는 사실만 가지고도 시골촌놈이 출세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시기에 고향이 좋은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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