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을 기다리는 신데렐라 (Cinderella)
신랑을 기다리는 신데렐라는 유럽의 동화 속의 여주인공으로 계모와 그의 딸들에게 모진 학대와 멸시를 받다가 살아계셨을 때 어머니를 그리워 하다가 친어머니의 영혼의 도움으로 왕자와 결혼하게 되는 결과가 아름다운 이야기로 끝나는 꿈같은 동화이야기지만 항상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다가 감동을 불러 일으켜 눈물바다로 끝이 나는 장면은 잊을 수가 없으며 우리의 콩쥐팥쥐이야기와 같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의 일상의 결혼생활도 결혼을 하여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모습을 생각하면 하루 종일 신랑을 그리워하고 신랑을 위해 온갖 정성으로 맛있는 저녁상을 준비해 놓고 외출에서 돌아올 신랑을 맞이하는 자세가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사랑의 마음입니다. 신약성경에도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와 등과 기름에 대하여 열 처녀의 비유의 이야기가 천국은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은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신랑이 더니 오므로 다 졸며 잔다는 예수님의 말씀이며 이 장면은 이스라엘 혼인잔치 풍습에 신랑은 친구들과 신부를 데리려 가는데 신부의 친구들은 초저녁쯤 신랑을 기다렸다가 맞이하여 신랑을 신부 집으로 인도합니다.
간혹 신랑이 밤길이 어두워 늦게 오거나 더디 도착하는 경우가 있어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친구들은 기름을 넉넉하게 준비해야 했습니다. 신랑과 신부의 친구들은 신랑과 신부가 특별히 뽑은 들러리입니다. 결혼식은 주로 신부의 집에서 밤에 거행하고 신랑은 혼인 예식을 마친 후에 신부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 잔치를 베푸는 풍습이었습니다. 이스라엘 결혼 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열 처녀 비유의 뜻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열 처녀의 비유는 마태복음 24장에 예언된 사건이 일어나는 주 재림 때를 말하는 것이며 열 처녀는 주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를. 열 처녀가 들고 있는 등은 성경을 가리키며. 등을 밝힐 여유분의 기름을 다섯 처녀는 예비하였고 다섯 처녀는 준비하지 못한 것은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를 구분합니다. 열 처녀는 신랑이 도착이 늦어지자 다 졸며 잔다 했습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룰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안다. 고 한 바울의 말을 따르면 신랑 되신 주께서 오시는 때는 많은 사람이 잠들어 있는 한밤중이라는 것을 짐작하며 그 밤은 마태복음 24장에 기록된 해. 달, 별이 어두워지고 떨어져 빛이 없는 때이며 즉 말씀의 빛이 사라진 영적 암흑기를 말합니다. 신랑이 더디 온다는 것은 생각보다 주님의 재림이 늦어지고 있다는 의미이며 등과 기름 하나님 말씀을 가득 채워 신랑 되신 주께서 오시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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