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도보다리와 아름다운 세상

도보다리와 아름다운 세상

도보로 가지 못할 곳은 없습니다. 걸어서 하늘 끝까지라는 말도 있습니다. 도보로 여행을 하면서 수많은 다리를 건너다니고 더군다나 바다를 가로질러 놓여 진 다리를 건너다닐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리를 건너면 어떤 세상이 펼쳐지며 몰랐던 세상이 펼쳐진다는 기대감에 사로잡혀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남북이 가로막혀 오도 가도 못 하는 판문점 보도다리 끝에서 남북의 두 정상이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바라보며 끊어졌던 보도다리가 다시 이어지고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하루속히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철조망을 걷어내고  보도다리를 건너 남과 북이 마음대로 오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도 사단의 거짓말에 속아 보도다리처럼 끊어지고 막혀있던 다리를 다시 복원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도 새롭게 이어지고 그동안 사단의 지배아래 죽음과 고통에 사로잡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죽음과 고통이 없는 나라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새로운 나라에서 눈물고통 죽음이 없는 아름다운 나라에 마음대로 왕래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