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초막이나 궁궐이나 하늘나라

초막이나 궁궐이나 하늘나라

우리 조상님들께서 살던 시절에는 습지에서 커다랗게 자라는 갈대나 억새로 소나 말의 먹이로 쓰이고 나아가 줄기로는 엮어서 울타리나 초가지붕을 만드는데 쓰였으며 오늘날에도 볏짚을 역어서 초가지붕이나 헛간을 만들어 쓰고 있는 것을 시골에 가면 아직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영화로 잘 알고 있는 홍해바다를 지팡이로 갈라놓았던 구약의 모세 때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심 따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광야의 시절에 낮에는 뜨겁고 비바람을 피할 곳이 없어 잠시 동안 초막집을 짓고 살았던 시대가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칠월십오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일 동안 지킬 것이라 초막(草幕)집은 풀이나 짚으로 지붕을 이어 조그마하게 지은 적당히 바람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집으로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교훈 삼아 잊지 말고 기억하며 지키라는 말씀이라 생각해 봅니다.

구약의 모세 때의 초막절이 앞으로 보여줄 모형과 그림자였다면 오늘날 초막절은 이사야 40:6절에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을 들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말씀하셨습니다.

풀이 사람이며 초막은 여호와의 은혜로  지어진 사람들의 마음의 집이며 그 집에 하나님께서 거하실 집을 지어 함께 살기를 바라고 계시다는 생각이며 초막절을 잊지 말라 하시는 것은 항상 우리 곁에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는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라는 잊어서는 안 될 바른 교훈이기 때문입니다. 

벧전2:24절에는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며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초막이나 궁궐이나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의 찬송소리가 들려오는 초막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