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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들어가는 세상 이야기

찾아 오는 봄을 빼앗지 말아 주세요

찾아오는 봄을 빼앗지 말아 주세요 나무들은 나뭇잎 한 잎도 남겨두지 않고 가지에서 털어내고 말았습니다. 혹한의 겨울을 견뎌야 하늘은 자연은 새 봄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어 얼어붙은 나뭇가지에서 잎사귀를 만들어 주고 파랗게 싹이 솟아오르며 어둠 속에서 깨어나는 모양으로 모든 만물이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쌓였던 눈이 녹아내리면 계곡마다 흐르는 물소리가 졸졸졸 햇살이 빛나는 새봄을 찾아 내려오고 바위틈에 혹한의 겨울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던 짐승들은 따뜻한 봄날을 잊지 못해 겨울을 견디어내고 봄을 맞이하며 나무들은 솔솔솔 나뭇잎이 가지 틈새로 햇볕의 기운을 받아 죽은 살에서 새잎이 솟아 살아납니다.

하늘은 봄여름 가을 겨울을 만들어 주셔서 겨울은 욕심을 버리고 빈손으로 태어난 시간들을 상기시키기 위해 눈보라를 보내시고 엄동설한의 강추위를 따뜻한 화롯가에서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태어났던 응앙하던 알몸으로 얼음장 같은 겨울바람을 이겨내야  앙상한 나뭇가지에는 작은 잎새를 만들어 주어 소생의 기쁨을  찾게 됩니다.

겨울을 이기고 나면 파릇한 날씨에 씨를 뿌리고 싹이 돋아나 생명의 귀중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날마다 하늘에서 햇빛과 바람과 이슬을 보내셔서 만물을 자라게 하시어 세상이 아름 답지 않은 곳이 없게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 것일 아닐까 느끼게 됩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면 세상은 천지는 황금물결 이루는 결실의 계절이 찾아오고 봄에 뿌린 씨앗에서 열매가 익어가고 농부는 열매를 거두어 창고에 쌓아두며 풍성한 수확에 기쁨으로 감사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 어찌 아름답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깨닫게 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계절을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의 조화로운 은혜가 참으로 사랑이 없으면 세상의 씨를 뿌리고 싹이 나고 열매가 열리고 열매를 거두어 인간이 먹고살게 만들어 놓으셨다는 사실이 자연을 만드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손길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고 매일 기적 같은 삶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오늘날 너무나 어지럽다는 느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계절을 너무나 헛되게 부려 먹고 썩어지게 만들어 놓았다는 느낌입니다 세상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에는 인간의 마음은 깨끗하고 거짓말이 없으며 욕심이 없었는데 악한 마음이 생겨난 아름답기만 하던 세상이 병들어 가고 있어 이제라도 옛날에 바른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바른 길이 아닐까.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