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빛나는 하늘나라.
놀이터를 지나 그늘아래 벤치를 찾아 움직이는데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나이 드신 노인이 큰소리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살아온 것을 하소연이라도 하는 듯 아니면 적적해서 부르신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왠지 어린 동심을 세계에서 방금
유치원 다니는 손녀를 보내놓고 지난 시간들을 그리워 부르고 계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너무나 노래에서 쓸쓸한 것이 보였습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빛나내라는 노랫말이었는데
살아온 것이 그리했는데 지금은 아니라는 생각에서 부르시는 노래인지
아니면 성경에는 해달별을 가리켜 하나님의 선민이라
말씀하고 계시는데 서민들을 대표하는 별나라를 그리워
그곳을 생각하시며 부르시는 노래인지 어쩌면 죽은 다음에 가야 될 곳이
별나라이기에 작은 별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놀이터지만 달리생각하면
노인분이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서 추억을 더듬는 아름다운 공간이라는
생각에 노인의 모습이 나 자신의 모습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에 머무르고 살아있는 동안 아름답게 살아왔는지
아니면 한 맺은 삶을 살아 왔는지 인간들이 살아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고 아름답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간은 언젠가는 나이가 들어 돌아갈 곳이 하늘이라는 것과
반짝반짝 빛나는 별나라라는 생각에 인간이 왔던 곳이 준비되어 살아 있던
곳이 본래의 고향인 하늘이라는 생각을 했으며
땅에서의 아름다운 삶을 끝내고 마지막에 가는 곳이
태어난 어머니의 품안 같은 이미 오래전에 준비되어 있던 아름다운나라
영원히 아픔과 늙지 않는 나라에 들어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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