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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까마득한 옛날 쌀이 없어 밥 대신 고구마 먹던 시절 까마득한 옛날 쌀이 없어 밥 대신 고구마 먹던 시절 하늘에서 날마다 햇빛과 바람을 보내주시고 때에 따라 비를 내려 주시니 나무들이 무성해졌습니다. 하늘의 도움으로 밭에는 고구마가 넝쿨을 이뤄가며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예전에 볼 수 없었던 100년에 한 번 피었다는 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마 자라는 곳에 나팔꽃이 있었는지 나팔꽃 모양으로 무언가 말하고 싶다는 표정의 나팔입니다. 고구마는 여름에 끝무렵에 수확하여 창고에 넣어 두었다가 겨울에 눈 내리며 아궁이에 앉아 장작불에 구워 먹거나 화로에 가족이 둘러앉아 불을 쪼이면 어른들의 지나간 이야기 듣다 보며 고구마가 익어 나누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거리에도 드럼통을 개발하여 거리에서 고구마를 팔아 봉지에 고구마를 사들고 가 가족과 나누어 먹는 추억도 좋았.. 더보기
채소밭에 경고장(警告狀) 채소밭에 경고장(警告狀) 모든 씨는 싹이 나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사람도 태어나서 장가를 가서 자식이 태어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합니다.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씨뿌릴 때부터 기온변화가 심하더니 고구마 모종도 1단에 9000원 10단을 심었는데 아침 찬 기운에 얼어 죽어 다시 심어야 했으며 지금은 그럭저럭 잘 자라고 있어 고구마 넝쿨이 뻗어 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농사짓는 즐거움에 밭에 나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오이모종입니다. 오이도 모종하고 찬 기온이 몰려와 하루아침에 말라죽어 여러 날을 기다리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어 오이를 심었는데 쑥쑥 자라야 하는 오이가 시들거리고 여느 때 같으면 오이를 따먹어도 여러 차례 따먹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아 못난 자식에게 손이 더 간다고 다른 작물 보다 물을 .. 더보기
옥수수와 고구마 옥수수와 고구마 옥수수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옥수수 씨를 2개씩 심었는데 거의 100% 싹이 나서 모양 있게 자라고 있으며 머지않아 옥수수 꽃이 피고 옥수수 옆구리에서 귀여운 아기 주먹만 한 옥수수가 생겨나 자라서 아이들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습니다. 상추는 아내를 위해 심었습니다. 아내는 채소를 좋아하며 삼겹살에는 상추가 필요하니 아이들을 위해서도 항상 상추를 풍족하게 심어 매일 물을 주어 자라게 하여 아내에게 조금이라도 웃음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온갖 정성으로 가꾸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내도 좋아하지만 할머니께서 입맛이 없으실때 간식으로 드리기 위해 심었다가 이웃 분들하고 나누어 먹기도 하고 옥수수와 고구마는 우리 식탁에 없어서는 안 될 영양 간식 최고의 인기 메뉴입.. 더보기
새 하늘 새 땅을 만들어가는 어린이는 내일(來日)입니다. 새 하늘 새 땅을 만들어가는 어린이는 내일(來日)입니다.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은 작은 산이나 1시간을 넘게 걸어서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먹는 것도 끼니가 되면 허기를 달라기 위해 먹었던 감자나 고구마 옥수수나 보리를 찧어 만든 보리밥에 찐 개떡을 먹으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힘든 것 배고픈 것 생각지 않고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시는 점심이 고맙기만 했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이 달라져 동네에서 10분 안에 학교가 있고 학교 운동장이나 동네에는 놀이터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가 있는 좋은 환경이며 먹을 것도 배고파 굶주리는 학생은 없고 예전에 배고파 끼니가 없어 먹던 감자나 옥수수가 이제는 웰빙 음식이다 건강음식이다 하여 다양하게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푸른 5월에 어린이날이 있는.. 더보기
[일본 고구마] 일본오사카 구로몬 전통시장의 고구마 [일본 고구마] 일본오사카 구로몬 전통시장의 고구마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고구마와 감자가 맛있고 저렴하며 풍부한가를 느끼게 하는 곳은 일본전통시장을 다녀보면 알 수 있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우리나라 고구마와 똑같은 크기의 고구마가 1개에 4500원 6500원 합니다. 우리나라는 각종 채소나 열매들이 값싸고 좋다는 것을 일본시장을 다녀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일본여행에서 오사카 전통시장을 다녀보며 각종 해산물이 넘쳐나는데 연어나 참치 회를 비닐 곽에 넣어 팔고 있으며 가격을 부위별로 차이가 있지만 한곽에 2만 오천 원에서 4만원이 넘는 가격이며 모든 채소나 해산물등 거리마다 가격표가 정찰제이라 흥정의 대상이 없습니다. 아래사진의 복어는 킬로에 따라 틀리지만 한 마리에 15만원하는 복어입니다. 일본 거리에서.. 더보기
추억 속으로 사라진 국민건강간식 군고구마 추억 속으로 사라진 국민건강간식 군고구마 겨울은 추억을 만드는 계절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차가워진 손을 잡고 따뜻한 오뎅국물이나 거리의 붕어빵을 사먹으면 손을 녹이며 마음을 합합니다 붕어빵이나 오뎅국물은 국민이 거리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여전히 추운 겨울에는 추억이 있습니다 생활환경이 변하여 국민들이 좋아 하는 간식이 바꾸어져 군고구마를 더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고구마는 국민들의 웰빙 식품으로 자리 잡아 누구나가 좋아 합니다 고구마가 가격이 비싸다 보니 이제는 거리에 등장하지 않아 찾아보기 힘들고 껍질을 벗겨가며 호호 불며 김이 올라오는 국민의 정서가 담긴 구수한 맛의 군고구마를 맛볼 수가 없어 너무나 아쉽다는 생각에 생활과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가 너무 아쉽습니다. 더보기
아버지가 고구마를 심는 이유 아버지가 고구마를 심는 이유 80세가 넘어 허리는 꼬부라지지 않았지만 기력도 없으신 할아버지께서 겨우겨우 밭에 고랑을 파면서 삽질 몇 삽질하고 숨을 헐떡이고 조금 쉬시다가 다시 밭고랑을 파고 계셨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다가 너무 힘들여 보여 무엇을 심는데 힘들에 일하고 계시냐고 물었더니 할아버지께서 하시는 고구마를 심었다가 서울에 있는 아들 오면 주려고 고구마를 심는다 했습니다. 아들을 위해서 평생을 살아 왔을 나이시며 이제 쉬셔야 하는데 아들을 위해 고구마를 심는 아버지의 마음이 너무 진실해 아직 남은 밭고랑을 정리해 드렸습니다. 5월은 가정의 날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우리 모두의 부모님 마음이라 생각했습니다. 더보기
"통영맛집" 통영 우짜죽 "통영맛집" 통영 우짜 죽 통영에 가면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 중앙시장입니다 각종 살아있는 해산물이 넘쳐나고 보기에 신기한 물고기들이 많고 사람 살아가는 느낌이 온다는 것이며 바다가 밀접해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을 들러 보고 바다에 거북선을 체험하다보면 배가 고파집니다. 중앙시장 바로 옆에 통영 우짜 죽이 신기하여 찾았는데 꽤나 유명한 집으로 생선과 뼈다귀를 삶아서 고구마을 넣고 끓여 맛이 유별나다 하겠습니다. 몸에 좋은 곡식들 파를 갈아서 맛도 좋고 영양 만점이라 생각하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우짜는 우동과 짜장을 반반씩 주는데 젊은이들은 좋아하고 도시에서 짜 짬뽕과 같이 한 그릇에 한꺼번에 담아 줍니다 통영에 오시면 특별하니 맛보시구요 주변에 조각공원과 거북선 동피랑에 여행객들이 몰려들고 있어 통영이 전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