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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들어가는 세상 이야기

4월의 꽃샘추위는 하늘의 계획적인 시샘

4월의 꽃샘추위는 하늘의 시샘.

4월에 피어나는 꽃들은 얼어붙은 땅에서 솟아난 생명력이 강한 꽃들이어서 청춘들이 입술에 빨간 립스틱 바르고 활기차고 싱싱하게 피어나 새로운 봄을 알려주는 강한 4월이라는 생각에 아름다운 4월의 꽃 세상이 계속 펼쳐져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4월이면 모든 만물에 생기를  불어넣어 잠자던 얼어붙은 땅에 새싹을 피워내고 수천 가지 꽃들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께서 보기에도 안타까울 정도로 아름다움을 알지만 날마다 손길로 피워낸 꽃들을 봄비 속에 바람을 감추어 휩쓸고 지나가는 것은 하늘의 계획적인 시샘이라 생각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4월이 되어 세상천지를 온통 아름다운 꽃들로 출해 놓으시고  인간들이 잠자는 틈에 봄비 속에 바람을 동반해 꽃구경 전에 휩쓸고 지나가는 것은 하늘이 예고된 계획적인 시샘이라는 생각은 하나님은 만드신 모든 것을 인간들이 감사하기를 바라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잠깐 보여주고 감동을 느끼기 전에 거두어 가신다는 생각입니다.

4월5일 식목일입니다. 밤부터 봄비가 내리니 이제 만발하는 벚꽃과 고개를 내밀기시작한 꽃들이 피워보지도 못하고 움추리며 봄비 속에 감추어 놓은 바람이 야속합니다. 4월의 꽃샘추위는 하늘의 계획적인 시샘에 보여주며 인간이 깨닫지 못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조금 보여주고 거두어 가신다는 생각에 아직은 그나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