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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남자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 남자

 

많은 친구들이 있지만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친구가 셋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첫째가 산을 좋아하는 친구. 둘째가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 셋째가 맛 집을 찾아다니는 친구.  주말마다 어울려 산이나 맛 집이나 여행지를 찾아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합니다.  맛 집을 찾아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맛 집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맛있는 음식을 접해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친구는 요리솜씨가 대단해서 집에서 여러 야채들을 사다가 양념을 해서 나누어 주기도 하고 야외에 나가 끓여 줄때도 있습니다.

파릇해진 봄날 시골에 내려가 파김치를 직접 담아왔는데 맛보라 하여 아침 먹을 때 먹어보았는데 전문 김치 담그는 요리사들보다 맛있다는 생각은  친구는 김치도 직접 담아 한 포기씩  나누어주는데 김치를 맛보는 사람들마다 칭찬이 넟치며 파김치 또한 어떻게 양념을 하는데 독특한 맛이 날까 입안에 침샘이 흐르고 파 향기가 씹혀 나오는 느낌은 표현이 부족한 나 자신으로 나타낼 수 없는 야릇한 그 맛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지만 요리를 잘하고 파김치를 잘 담그는 남자들은  모양은 우락한 손을 가진 남자인데 마음은 부드러운 맛을 만들어 내는 여자가 아닐까? 파김치를 먹으면 생각해 보았습니다. 파김치를 담그는 친구가 있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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