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 자두 풋 사랑
초록의 하늘이며 초록의 바다이며 초록의 산이며 초록의 들판에 온통 초록으로 물들여 놓아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와 생활이 초록의 젊은 청춘의 때에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풋 자두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하늘이 스스로 비를 내리고 햇빛을 내리고 바람을 불어 쓸모없는 풋 자두는 떨어내고 힘좋고 싱싱한 열매만 키워나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풋 자두는 시큼하고 떫고 초록색이지만 머지않아 하늘의 기운을 받아 빨갛고 노랗고 보라 빛으로 변하여 달콤하고 시큼하게 변하지만 풋 자두를 바라보니 풋 사랑에 눈물 짖는 사나이는 바보바보 노랫말이 떠오르는 초록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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