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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슬픔의 순간들의 이야기

시(詩)와 바람이 머무는 화양구곡.

 시(詩)와 바람이 머무는 화양구곡. 

 

 

 

 

맑은 물이 흐르고 물속에 깨끗한 모래가 보이며 물속에 놀고 있

물고기들이 훤히 보이며 계곡 속의 못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 금사담이라 합니다.

송시열선생께서 정계은퇴 후 은거하여 지내며 자연을 노래하고

 

 

세월을 한편의 시(詩)로 엮어 살아온 시간들을 바람 속에 맑은 물속에

 흘러 보내 것이 한편의 시(詩)라는 생각입니다. 

 

 

 

 

 

 

 

 

 

화양구곡의 중심에 자리 잡은 금사담은  거대한 바위위에

 정자를 짓고 이곳에서 송시열 선생은 학문을 연구하며 수양하던 곳으로 세월이

흐른 오늘날 이곳의 정취는 가히 명불허전이라 하겠으며

 

 

가히 시(詩)를 나누고 바람소리 새소리에 세상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탁주 한 사발에 인간의 솔직한 모습을 자연에 비추어 보고

마음에 우러나오는 詩한수를 맑은 물에 담아 흘러 보내고

 

 

 

 

 

 

 

 

지금은 겨울 얼음이 얼어서 침묵하고 있지만 봄이 되면

맑은 물이 흐르고 물속에 마음을 비추어 보고 곧은 마음 바른 선비들과 함께

학문을 나누며 자연을 감상하며 詩세월을 낚는다 하겠습니다.

 

 

누구라도 이곳을 찾아오면 시인이 되고 자연 속에 묻히게

 되는 곳이 詩와 바람이 머무는 화양구곡의 아름다운 정자가 아니겠는가.

정말 경치기 뛰어나고 신비한 계곡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