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수

가을이 시작이라는 입추(立秋) 가을이 시작이라는 입추(立秋) 계절은 쉬어가지 않고 머뭇거리지도 않으며 세상 사람들이 웃던지 울던지 뛰던지 뒤돌아 보지 않고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날마다 햇볕을 내려 주시고 바람을 보내고 때에 따라 비를 내려 주셔서 과일이 익어가고 곡식이 알 이차서 고개를 숙이며 자연을 부리시고 계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합니다. 밭이나 논에서 자라는 과일이나 채소들은 농부의 발걸음에 자란다고 합니다. 아침에 밭에 나가면 밤새 내린 이슬로 과일이 익어가고 채소가 커가는 모양들이 자연을 부리시는 하나님 손길과 발걸음에 풍성한 결실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에 무성하게 자라게 하여 가을이며 추수의 즐거움을 맛보면 살게 하셨습니다. 가을이 시작이라는 입추입니다. 무더위 한복판.. 더보기
참깨와 들깨 참깨와 들깨 참깨와 들깨를 한밭에 같이 바라보게 심었더니 서로들 싸우면서 자라고 있는데 참깨와 들깨 사이는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참깻잎을 식용으로 드시는 분은 없지만 들깻잎은 무쳐도 드시고 싸서도 드시고 절여서도 드시고 음식에 넣어 끓여도 드십니다. 들깨가 참깨에게 밀리면서 겪은 서러움을 보란 듯이 나타내고 있는 것은 참깻잎에는 없는 향기를 들깻잎에서 만들어내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려고 그리했다는 생각입니다. 참깨 밭에 나가보면 전혀 향기가 없지만 들깨 밭에는 고유의 특이한 향기가 풍겨옵니다. 들깨가 향기를 뿜으면 자랑하지만 참깨는 볶아야 고소한 냄새가 진동하며 참기름을 짜서 비빔밥이나 여러 반찬에 넣어 드시는 이유가 동맥경화 신진대사 노화방지에 좋다하며 병후 회복에 좋고 매일먹으면 모발이 많아지고 백발.. 더보기
2000년을 반복하는 5월. 2000년을 기다려온 5월. 5월은 어디에도 초록빛이 만발합니다. 5월은 인간에게 내일을 약속하며 꿈을 만들어 주고 있으며. 5월은 변치 않는 하늘의 약속을 다 꺼내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5월은 논 밭을 갈고 거름을 뿌리고 벼 모종을 하며 고추를 심고 옥수수를 심고 무엇을 심어도 싹이 나서 자라게 하늘이 보살펴줍니다. 인간이 본래 태어나는 순간에 자기가 먹을 것은 자기가 가지고 태어나며 착한 심성으로 태어나지만 살아가면서 변질되어 악하고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늘어가지만 5월에 논밭에 뿌려지는 씨는 절대 변질되지 않으며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고추를 심으면 고추가 되어 거짓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록의 5월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 좋습니다. 뿌린 대로 거둘 수가 있으며 참외 씨를 .. 더보기
봄비가 온다는 약속된 일기예보. 봄비가 내리는 약속된 일기예보. 음력 새해 들어 처음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아침에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은 올해도 풍년이라는 생각입니다. 지난해에는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로 농작물이 물이 없어 말라 죽는 현상까지 일어나 농부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무더위에 강하다는 고추가 생각보다는 잘되어 그나마 다행이었으며 지난해는 사람이나 농작물이나 찌는 폭염에 힘든 한해였는데 올해는 정월대보름에 봄비가 촉촉이 내리고 있는 아침이 왠지 풍년이 약속되었다는 생각입니다. 날마다 하늘에서 햇빛과 바람과 이슬을 내리셔서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도데 체 무얼 하고 계시기에 지난해는 어려움이 많았는가를 생각해 보지만 움직일 수가 없도록 땀방울이 흐르고 목이 말랐으며 물을 마셔도 갈증을 막을 수 없는 폭염이었는데.. 더보기
수학능력시험과 추수 수학능력시험과 추수 11월은 뿌리고 가꾸어온 열매들을 거두어들이는 추수 때입니다. 초.중. 고를 거쳐 갈고 닦은 실력을 수학능력시험을 통해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길목에 놓이게 되어 학생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험이라 긴장과 걱정이 짓누르지만 작은 그릇은 작은 대로 큰 그릇은 큰대로 우리의 일상에서 쓰여 지는 것이기에 너무 긴장할 필요 없이 준비한 대로 실력을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젊은 시절에 들판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과 계절마다 피고 지는 아름다운 시간들을 책상에 앉아 많은 시간을 거친 책들과 싸우느라 천지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지도 못하고 많은 시간이 흘러갔으며 생각하면 살아 움직이고 생생함을 표현해야 할 젊은 시절을 밤잠을 설치고 졸음.. 더보기
청춘과 추수 청춘과 추수 청춘(靑春)이란 무엇인가? 새싹이 돋는 파릇한 봄철에 농부가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추수 때에 고개 숙인 벼들이나 나무 가지에 매달린 과일들을 보면 좋은 시절 젊고 씩씩한 청춘들이 익어가고 있으며 나라의 제목들이 지혜와 용기를 발산하여 이제는 나라와 가정을 책임질 때라는 생각에 빠져들곤 합니다. 모두가 청춘의 시간을 지나야 온전한 사람의 모양으로 바꾸어진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머니의 품안에서가 청춘이며 장가를 가고 직장을 다니고 부모의 곁을 떠나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 시간이 가을의 추수 때라는 생각은 이제는 모든 것이 새로 나야 하며 빨갛게 익은 과일처럼 청춘의 시간이 지나 씨를 갖은 모습이 보내는 청춘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추수는 씨를 갖은 하나의 독립적인 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에 농부가 나.. 더보기
씨와 추수 씨와 추수 따스한 햇살을 받아 얼어붙은 땅이 녹아 파릇하게 싹들이 솟아나면 농부는 때가 되어 밭을 갈고 씨를 뿌려 가을 추수 때의 즐거움을 생각하며 밤낮없이 밭에 나가 씨를 뿌려야 씨에서 싹이 솟아나고 잘 자라나서 풍성한 과일과 채소들을 생산해 낼 수가 있어 쉬지 않고 일을 하며 어렵고 힘들어도 추수의 기쁨을 생각하여 땀을 흘려도 즐겁기만 합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씨 뿌리는 시기를 놓쳐 늦어지면 수확의 기쁨보다 모두가 씨를 뿌린 결과에 따라 풍성하게 수확을 하는데 거둘 수 있는 열매들이 없으면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며 자신의 개 흐름에 한탄이 나옵니다. 봄에 뿌린 씨앗이 자라나 채소들을 수확을 하고 열매들이 익어서 거두어들이는 때가 지나면 겨울채비를 위해 배추와 무씨를 뿌리고 땅이 얼어붙고 모든 만물들.. 더보기
추수의 계절 추수의 계절 들녘에 나가보며 봄에 씨를 뿌렸거나 봄에 밭을 갈아엎고 거름을 준 결과가 채소와 과일이 익어가는 모양에서 나타나고 있는 광경입니다. 봄에 씨를 뿌리지 않고 베짱이마냥 게을러서 늘어지게 잠만 잤다가는 가을이 되어 추수 때가 되어도 뿌려놓은 씨앗이 없어 남들이 수확할 때에 지난시간을 한탄하며 슬피 울어야 합니다. 씨를 뿌리지 않고 거두려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씨는 꼭 결과물이 나타나기 때문에 거짓이 없고 진실하다는 생각이며 들녘에 익어가는 과일들을 바라보면 무더위에도 열심히 게으르지 않고 자라주어 고맙다는 생각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