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비와 새싹 봄비와 새싹 봄비가 내렸다고 해서 겨울이 지나간 것은 아닙니다. 따뜻한 봄날을 위해 봄비가 내리며 아름다움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봄비를 훼방 놓으며 움 추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봄비를 기다렸던 것은 추위가 지나가기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지난 가을에 심어 놓은 마늘밭이 혹시나 추위에 얼어 죽지나 않았는지 걱정에 봄비가 내리고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봄비가 내리고 햇살이 따뜻해지면 천지만물이 새롭게 새싹이 나고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며 파릇한 새싹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며 만물과 우리가 살아 있다는 행복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더보기 겨울이 깨어나면 지리산 만복대에 오르세요. 겨울이 깨어나면 지리산 만복대에 오르세요. 인간에게 주어지는 모든 복의 근원이 하나님께로 부터 온다는 사실을 잠시 잊고 지리산 만복대가 만복의 근원인줄 알고 정월대보름도 지나고 하여 만복대에 오르기 위해 지리산으로 떠났습니다. 정령치 삼거리에 도착하자 자동차 길을 막아선 것은 눈 쌓인 도로였으며 아무도 성삼재에 오르는 자동차는 없었습니다. 망설이고 망설인 끝에 자동차에 체인을 감고 1단으로 성삼재에 올랐습니다. 아무리 산을 좋아해도 3월까지는 성삼재 올라간다는 생각을 잠시 버리시고 다른 산을 찾는 것이 무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셔야 하며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된 차량 10대 정도 였습니다. 지독히 지리산을 좋아하는 등산객이 빙판의 눈길의 위험을 느끼면 올라왔다는 생각을 했으며 성삼재는 텅 비어 적.. 더보기 예산 수덕사의 넉넉한 겨울 예산 수덕사의 넉넉한 겨울 겨울 예산 수덕사를 찾아간 시간은 모두들 잠에서 깨어나는 아침 시간에 찾아가니 절은 잠들어 있는 듯 깨어 있는 듯 아무 말 없이 왔냐는 듯 왜 왔냐는 듯 손짓도 발짓도 하지 않는다. 고요하고 텅 비어있어 채워갈 것도 내려놓고 갈 것도 없이 왔느냐는 인사도 없다는 생각에 부처님 마음이 인간의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는 것이 라고 깨우쳐 준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어찌 보며 잠시 왔다가 가는 것이 사람이고 어리석고 부질없이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모습이라는 생각에 많은 것을 소유하고 살기에 앞서 채워진 것을 비워가는 생활이 아름답다는 생각입니다 겨울 수덕사는 비울 것도 채워갈 것도 없는 인생이 그런 것이라 단순한 깨우침에서 하늘의 이치를 느껴지는 시간이었으며 겨울에 절을 찾아들어.. 더보기 계룡산과 동학사의 겨울 계룡산과 동학사의 겨울 눈이 내린 겨울에 계룡산 동학사를 찾아가는 이유는 잠시 멈추어버린 세상의 모든 것들이 숨죽이며 채울 수 없는 넉넉함과 여유를 느껴보기 위해서 찾아간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겨울의 절은 욕심으로 채워져 있는 모든 것이 비워버리는 계절이 아닌가 생각도 하게 되고 겨울에 계룡산과 동학사를 찾아들며 자연의 변화에 불어주는 겨울바람이 인간의 홀로 가는 모습을 발견한다는 생각입니다 흠잡을 데 없는 자연을 담고 살아가는 자연의 이치를 겨울 계룡산에서 느낄 수가 있다는 생각에 추운 겨울 더러워진 세상의 것은 비워 버리고 자연을 채워 간다는 생각에 겨울을 만나러 갑니다. 겨울 계룡산과 동학사는 텅 비어 있어 너무나 좋고 찾는 이가 드물어 사람들 대신 먹이를 찾아오는 산새들이 재잘거리는 소리만 간간.. 더보기 겨울에는 따뜻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따뜻한 사람 마음 안에는 포근한 사랑이 들어있다는 생각입니다 날씨가 매섭게 추워지니 곁에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주고 감싸주는 따뜻한 사람이 우리주변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추울 때 일수록 같이 사랑을 나누는 여인들처럼 세상살이는 서로가 건네주는 마음에서 사랑이 시작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훈훈한 사랑을 느낀다는 생각에 겨울은 왠지 허전하고 쓸쓸합니다. 겨울에 생각나는 것은 고향에 부모님이라 생각이며 먼저 떠나가신 하늘에 계신 어머님이 추운 겨울에 더 그립다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 부모님은 갖은 고생하시고 오늘처럼 좋은 세상을 누려 보지 못하고 가셨다는 생각이며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오늘을 누리고 살아가면서 나이 들어 보살펴 드리고 정성을 다하지 않았.. 더보기 마지막 겨울에 잃어버린 젊음을 찾아서 마지막 겨울에 잃어버린 젊음을 찾아서 현직부장판사를 그만두고 법조계에서 몇 십년간을 일하신 고령의 원로 법조인의 그동안 쌓아 논 명성과 변론을 그만두고 떠나가시는데 책상정리를 도와주면서 생각했습니다. 그 많은 서류와 책들 반듯하게 정리하며 하나같이 바르게 정직하게 살아오면서 욕심 없는 세월이었지만 짊어졌던 지난 책들과 주변을 맴도는 일상의 물품들이 그 자리를 털고 떠나가는 모습에서 가져갈 것이라고는 달랑 평소에 들고 다니는 작은 가방하나뿐이었다는 것에 인생은 누구나 많은 것을 짊어지고 살아가더라도 언젠가는 툴툴 털어버리고 홀가분하게 떠나야 된다는 사실에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동안 같이 지내온 시간들이 책이나 돈이나 권력이나 명성이나 욕심이 아니라 그래도 하늘에서 날마다 햇빛과 공기와 이슬을 내려주셔셔 먼.. 더보기 "겨울풍경" 선운사와 내장사 겨울 풍경. "겨울풍경" 선운사와 내장사 겨울 풍경. 겨울 산사에 눈이 내렸습니다. 왠지 텅 비어 있는 것 같지만 하늘에서 하얀 눈들이 산사에 내려왔습니다. 새로운 하얀 세상을 만들려고 눈이 내렸다는 생각을 합니다. 모두에게 새해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더보기 효자와 불효자는 누구인가? 효자와 불효자는 누구인가? 부모님을 더 생각나게 하는 때가 매서운 겨울이라는 생각입니다 가족과 함께 살아가시는 부모님은 자식들이 항상 곁에서 보살피니 어려움을 함께 지켜보고 나눌 수가 있지만 고향에 두고 온 부모님은 겨울이 걱정입니다 겨울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것이 가물치입니다 가물치는 잉어와 함께 산모들의 몸조리에 달여서 많이 드시는 물고기로 알고 있지만 가물치는 알을 낳은 후 바로 실명하니 먹이를 찾을 수가 없어 배고픔을 참는 수밖에 없습니다. 부화되어 나온 수천마리의 새끼들은 태어나면서 천부적으로 어미가 굶어 죽는 것을 깨닫고는 어미가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서로가 자진해서 어미의 입속에 뛰어들어 굶주린 배를 채워 준다는 것입니다 새끼들의 희생으로 살아남아 어미가 눈을 뜰 때쯤이면 살아남아 있는 새끼..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