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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초막이나 궁궐이나 하늘나라 초막이나 궁궐이나 하늘나라 우리 조상님들께서 살던 시절에는 습지에서 커다랗게 자라는 갈대나 억새로 소나 말의 먹이로 쓰이고 나아가 줄기로는 엮어서 울타리나 초가지붕을 만드는데 쓰였으며 오늘날에도 볏짚을 역어서 초가지붕이나 헛간을 만들어 쓰고 있는 것을 시골에 가면 아직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영화로 잘 알고 있는 홍해바다를 지팡이로 갈라놓았던 구약의 모세 때에 하나님께서 인도하심 따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하여 광야의 시절에 낮에는 뜨겁고 비바람을 피할 곳이 없어 잠시 동안 초막집을 짓고 살았던 시대가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칠월십오일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칠일 동안 지킬 것이라 초막(草幕)집은 풀이나 짚으로 지붕을 이어 조그마하게 .. 더보기
오곡밥과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정월대보름 오곡밥은 정월대보름에 먹는 것만은 아니다. 평소에도 건강을 위해 잡곡을 넣어 밥을 지어 먹는다. 오곡밥과 여러 가지 나물을 대보름에 먹는 이유가 긴 겨울을 지내다보니 영양소가 빠져나가 농사를 시작하려면 힘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조상님들께서 만들어 놓으신 절식이며 오곡밥을 정월대보름에 먹는 이유 중 하나가 인간들이 농사에 필요한 씨앗을 심고 거두어 살아가기 때문에 하늘에 감사에 대한 의례절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간이 의지할 것은 자연과 하늘이며. 하늘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으니 새해 첫 보름달을 바라보며 하늘을 향해 다시 시작되는 한해의 농사를 아무 탈 없이 마치게 해달라는 풍습으로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쥐불놀이를 하여 잡귀를 없애고 묵은 나물 부럼 깨기의 음식.. 더보기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와 아들 명절연휴가 시작되어 설날 조상님을 뵈어야한다는 생각에 온천을 찾아 마음도 몸도 새롭게 닦아보자 했더니 온천을 찾은 사람들이 공연장에 몰려든 인파처럼 많았습니다. 온천에 가면 항상 살피는 버릇이 서로가 등에 때를 밀어주는 사람들이 있나 살펴봅니다. 온천에 가면 등에 때를 밀어 시원함을 느끼고 싶어 서로의 등을 밀어 주면 좋겠는데 세상이 각별하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연휴설날이다 보니 아버지가 초등학교 3학년 정도의 아들의 등에 때를 밀어주는 광경을 목격하면서 기대하기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버지 등을 밀어 주는 마음의 자세를 기대 했는데.. 기대하는 순간 아들이 아버지 등을 밀어 주고자 고사리 같은 손을 내미는 행동을 보이자 아버지가 괜찮다는 모습에서 자식에게 더 가르칠 것 이.. 더보기
홍동백서와 며느리들의 괴로움 홍동백서와 며느리들의 괴로움 설날이 가까워지니 연휴를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추석날에는 지리산이나 설악산에 올랐는데 설날에는 눈이 내려 길도 미끄럽고 날씨가 추워져 산이나 여행도 갈 수 없고 조상님께 차례를 드려야 합니다. 차례를 지내면서 조상님을 떠올리며 조상님이 있었기에 내가 태어나고 조상님이 이루어 놓은 밭에서 생산되는 열매들과 채소들을 먹는다는 생각에 가족들이 둘러 앉아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과 행복도 있습니다. 설날 차례상에 차려지는 홍동백서를 떠올리면 붉은 색깔의 과일은 동쪽에 배열하고 하얀색 과일은 서쪽에 배열하고 포는 좌편 식혜는 우편 생선머리는 동편 대추 밤 배 감 순서대로 준비하는 며느리는 괴롭습니다. 신위께서 앉자 계신 방향으로 편하게 드실 수 있.. 더보기
겨울공주 군밤축제 공주산성시장문화공원 2월1-4일까지 겨울공주 군밤축제 공주산성시장문화공원 2월1-4일까지 공주는 역사의 고장으로 유네스코에 등제된 공산성을 비롯하여 뿌리 깊은 역사의 현장입니다 공주 한복판에 공주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공주산성시장문화공원에서 구정 설맞이 겨울공주 공주군밤 축제가 펼쳐집니다. 공주는 자랑거리가 많지만 알밤이 유명하여 공주알밤은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알밤으로 밤송이에서 터져 나오는 알밤은 알이 아기들 주먹만하고 달고 맛있으며 조상님 제사상에 올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알밤입니다 역사의 흔적도 둘러보시고 공주산성시장문화공원에서 군밤으로 추운 겨울과 조상님들의 넉넉한 삶을 체험하고 전통을 배워가며 구수한 군밤도 즐겨보세요 더보기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가을에 찾아가는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가을에는 모든 만물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동물서 부터 식물에 이르기까지 생활을 멈추고 겨울잠에 빠져듭니다. 그렇다고 날마다 공급해 주는 햇빛과 바람과 이슬이 멈추는 일은 없습니다. 그것은 하늘은 하나님의 쉬지않고 날마다 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아산 외암리 민속촌을 찾아오니 모든 것이 곰이 겨울잠에 들어가는 것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굴뚝에 연기만 피어 오르고 있다는 생각에 우리의 생활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는다는 생각에 예전에 마음이 넉넉했던 조상님들의 시절을생각했습니다. 더보기
차례상은 어떻게 차려야 받으시는가? 차례상은 어떻게 차려야 받으시는가? 보이지 않고 혼령으로 오시는 조상님의 차례상은 어떻게 차려야 올바른 차례상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명절 차례상은 조상님께 달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어 해가 바뀌게 된 것을 알린다는 것이며 예를 따르면 홍동백서 동쪽에는 붉은 과일 서쪽에는 힌 과일이 놓이게 되는데 왜 동쪽에 붉은 과일을 놓는 것인가 생각하면 동쪽에서 붉은 해가 새롭게 솟아오르기 때문에 붉은 과일을 주신 하늘의 은혜를 따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서쪽에는 익힌 나물 동쪽에는 생김치를 놓는 것은 동쪽은 하늘이라 자연 그대로의 것을 서쪽은 땅이라 땅에서 소산하여 인간들이 먹는 익힌 나물을 올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차례상에 올리지 말아야 것은 차례상에 올리지 말아야 할 음식은 삼치 꽁치 갈치 치자가 들어가는 음식.. 더보기
떡국과 고향의 어머니 떡국과 고향의 어머니 고향에 내려가면 나이 드신 어머니께서 자식이 좋아하는 떡국을 끓여주시는 것이 제일 보람이고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떡국을 자식이 좋아한다는 것은 학교 다닐 때에 공부하던 시간에 쫓기다 보니 라면에 떡을 넣어 맛나게 먹는 것을 자주 보았기 때문에 자식은 떡국을 제일 좋아한다는 생각을 여태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정 새해가 다가오니 어머님이 그리운 것은 학창시절에 그렇게 맛나게 끓여주셨던 라면에 넣은 떡국이 생각납니다. 구정 새해라 고향을 찾아 떠나는 것도 당연히 조상님을 뵙는 일도 중요하지만 자라면서 어머님과의 지난 시간들이 그리워 고향이 어머니 품안 같고 시골에서 끓여주시던 그 라면에 떡국 맛은 시골에 어머니 손맛에만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더보기